디웨이브와 함께 최근 양자주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아이온큐

전반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를 조금씩 벗어나는 미국 증시라고 보여지는데요.. 얼마전 파월의장의 금리동결 발언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구요.. 그렇다는 것은 시장참여자 대부분이 지금은 바닥구간을 지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6월과 8월 사이에 2~3차례 고비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관세이슈가 조금씩 안정이 되고,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는 시점이 오기 시작하면 미국 증시는 상당기간의 상승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고, 위험성이 매우 높은 자산으로 평가받는 양자주는 이러한 시기에 더욱 큰 상승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위험자산의 가장 대표자산이라고 할수있는 비트코인도 지금 바닥을 찍고 많이 회복해서 상반기 마지막 상승을 하고있는 중인데요.. 투자자 분들은 이 시기를 잘 활용하셔서 좋은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최근에 양자분야에서 IBM 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형회사들을 제외하고 보면 실적부분에서 돋보이는 회사가 단연 아이온큐와 디웨이브 입니다. 실스크의 실적도 앞으로 좋아지겠지만, 지금 당장은 디웨이브와 아이온큐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진데요.. 이 두 회사의 1분기 실적이 최근 발표가 됐습니다. 오늘은 아이온큐 실적을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우선 아이온큐는 작년에 에비타 손실이 1억 720만 달러였고 순손실은 3억 3,160만 달러로 크게 확대 됐었구요.. 반면에 매출이 2023년 대비해서 약 2배이상 증가했었고, 3억 6,380 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매출대비 손실이 큰 편이 었지만 아이온큐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작년기준 손실규모가 그렇게 리스크가 크다고 볼수는 없다고 볼 수는 없었고 충분히 감당할 만한 수준으로 평가가 됐었습니다.

그럼, 가장 최근이죠.. 5월 7일 발표된 실적을 업데이트 하면요.. 

아이온큐는 1분기에 매출 757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조금 줄었고 월가 매출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다행히 손실규모도 같이 줄어서 어느정도 투자자를 안심시켜 줬구요.. 주당 0.14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시장 추정치인 0.26달러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회사 자산은 최근들어 많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구요.. 특히나 올해도 인수합병으로 회사 자산규모는 계속 커질 예정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비용의 증가가 계속 커지고 있는데 연구개발비용과 인수합병에 의한 비용의 증가가 주요 원인이고 미래에 대한 투자성 비용 증가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4,306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아이온큐는 올해 2025년 매출 가이던스를 7,500만 달러에서 9,500만 달러 발표했고, 2분기 매출 전망을 1,600만 달러에서 1,800만 달러로 발표했는데요… 2025년 매출 추정치인 8,542만 달러와 2분기 매출 추정치 1,693만 달러에 부합하면서 2분기 이후부터는 매출에서도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줄수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런 이유로 1분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대부분은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아이온큐가 현재 기준으로 강력한 현금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고는 해도 아직은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어려움은 겪고있는 것은 사실이구요.. 투자비용이 급증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리스크는 있는만큼 항상 모니터링 할 필요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디웨이브 실적도 잠깐 언급을 안할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이번 1분기 디웨이브 매출이 아이온큐보다도 많은 15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손실규모도 작년 동기대비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월가 애널리스트 들의 예상치보다 훨씬 좋은 성적이구요.. 이미 어느정도 1분기 실적이 좋을것으로 예상은 했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1분기 예약이 64% 감소한 160만 달러를 기록해서 작년 4분기 대비 많이 줄어든 것이 조금 걸리는 부분이긴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작년에 비해서 디웨이브는 올해 들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구요.. 재무구조도 월등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 입니다. 3월 30일 기준 3억 4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서 회사 경영도 매우 안정적이구요..

그동안 꾸준히 말씀드린 것처럼 디웨이브는 양자회사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고, 가장 많은 실제 응용사례들을 가지고 있고, 초전도 어닐링 방식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현재시점 기준으로는 양자사업을 전문으로하는 양자 중소형주 중에서 아이온큐와 함께 양자주 주가를 리딩하고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디웨이브 소식은 다음에 또 전해드리는 것으로 하구요.. 오늘은 아이온큐 소식 정리하고 새로운 소식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온큐는 최근 들어서 일본의 공공 연구기간 중에 하나인 AIST Global R&D 센터와 MOU 를 체결해서 아이온큐의 양자 클라우드를 활용한 양자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구요.. 일본의 양자 상업화를 앞당기면서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아이온큐가 도요타자동차 계열인 도요타 츠쇼와 유통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죠.. 일본정부의 양자지원에 아이온큐와 퀀티넘과 같은 회사들이 공격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소식 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미국 국방부 국방고등연구계획국 DARPA 에서 추진하는 연구 프로그램 QBI 에 합류하면서 미국 국가차원에서 진행하는 양자기술 상업화 추진 프로젝트에 2033년을 목표로 다른 주요 회사들과 연구일원으로 참가하고 있기도 합니다..

가장 최근의 소식들을 업데이트 하면요,

최근에 아이온큐가 인수합병관련한 소식들을 전해 왔는데요.. 우선 하버드 대학교 양자 메모리 전문가들이 설립한 보스턴 기반의 스타트업 Lightsynq Technologies Inc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회사를 인수함으로써 아이온큐는 Lightsynq 기술을 활용해서 광자상호연결을 통한 상호 연결성을 가진 양자 네트워크를 확장할수 있을것으로 보이구요.. 이를 통해서 QPU 연결 속도를 높이고 양자네크워크를 통해서 수백만 큐비트가 구현된 대규모의 상용양자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 외에도 IonQ가 IDQ 에 대한 지분인수를 완료했다는 소식도 있죠.. 이번 인수를 통해서 IDQ 양자 키 분배(QKD) 시스템, 양자 난수 생성기(QRNG) , 단일 광자 검출기가 아이온큐의 제품에서 제공되도록 포함될 예정인데요.

이번 Lightsynq 인수와 IDQ 인수는 Qubitekk 인수와 함께 아이온큐의 양자네트워크 기술 완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은 맞추는 인수라고 이해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온큐는 우주기반 양자통신 네트워크를 목적으로 Capella Space 를 인수할 예정 이라고도 합니다. 실스크도 와이즈키와 함께 우주기반의 양자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데.. 아이온큐가 이 우주기반의 양자네트워킹 분야에 새로 진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Capella의 가치는 3억 1천 1백만달러로 평가되고 있구요.. 인수는 올해 하반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아이온큐는 채터누가의 에너지 통신 회사인 EPB와 제휴해서 테네시에 EPB 퀀텀 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는데요. 두 회사는 이 센터가 기존의 EPB 퀀텀 네트워크 외에도 아이온큐 포르테 엔터프라이즈(IonQ Forte Enterprise) 양자 컴퓨터를 수용해서 테네시주 채터누가를 미국 최초의 양자 컴퓨터 네트워킹 허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약규모는 2,2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구요.. 양자 컴퓨터,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아이온큐는 채터누가에 사무실을 설립할 예정이라고도 합니다. 아이온큐는 테네시에서 양자 경제와 IonQ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점점 양자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이구요.. 메릴랜드 주에서 진행했던 양자생태계 프로젝트에 이은 또하나의 프로젝트가 성사 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소식으로는 아이온큐가 최근에 양자 저항 블록체인 솔루션에 대해서 계속된 연구를 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스크가 공을 들이고 있는 양자저항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연구를 아이온큐도 내부적으로 심도있게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구요..

향후에 이 양자저항블록체인 솔루션은 비트코인(BTC) 이나 이더리움(ETH)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아이온큐도 미리미리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스크가 추진하고 있는 것이 우주기반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양자내성 암호체계를 가진 암호화폐 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보편화하는 것인데요.. 아이온큐의 최근 기업 인수합병 소식과 기술방향을 보면 실스크가 가려고 하는 방향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