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IBM 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IBM 이 최근 1분기 실적에 대한 발표를 했는데요.. 전반적으로만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괜찮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양자분야에서 계속 기초를 쌓아나가고 있고 미래가 상당히 기대되는 IBM 이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서도 상당히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요…
1분기 실적은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예상치를 상회 했구요.. 기존의 컨설팅과 인프라 부문은 실적이 저조했지만 소프트웨어 부문이 성장해 주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올해 2분기에는 1분기 매출 145억 4천만 달러보다 많은 164억 5천만 달러를 예상했구요, 올해 최소 4%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괜찮은 성적인데요..
다만, 주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비용 절감 계획으로 인해서 정부계약 중 15건이 보류 되었다는 소식과, 수주 잔고 기준으로 약 1억 달러 상당의 사업 손실이 예상된다는 소식에 급락했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만회한 상황입니다.
IBM 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튼튼하다고 생각이 되구요.. PER , EPS , PBR , BPS 등의 수치를 봐도 매우 안정적이고 거품이 거의 없다고 보입니다. 테슬라 주가가 500 근처까지 갔을 때 더 간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PER 나 EPS 같은 수치를 무시하기도 했었지만, 결국 당시의 테슬라 주가는 거품이었다는 것이 증명이 됐다고 생각하구요..
거품이 많이 꺼진 테슬라의 현재 주가와 비교해도 테슬라의 PER는 IBM 대비해서 4배이상 고평가 되어있고, EPS 도 IBM 대비해서 4배 가까이 낮습니다. IBM 이 상당히 견고하다고 볼 수 잇구요.. 방금 말씀드린 정부예산감축에 대한 이슈도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가는 상황이라고 보이기 때문에 , 이렇게 하락했을때 마다 조금씩 모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수익률은 크지는 않겠지만, IBM의 경우에는 미래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투자자에게 제공해 주는 종목이고, 특히 배당까지 주는 종목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성장해 오고 있는 IBM 주가를 고려했을 때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IBM 은 구글과 함께 현 시점 기준으로 초전도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구요.. 양자 연구 분야에서도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회사입니다.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업계에서 가장 먼저 2016년에 도입해서 구축하기도 했었고, 127큐비트 이글 양자컴퓨터를 통해서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이후에, '오스프리(Osprey)' 라고 알려진 433 큐비트 시스템을 개발했고, 콘도르(Condor)로 알려진 1,121 큐비트 시스템을 향후 출시할 예정입니다. IBM 은 단일 양자컴퓨터가 아닌 모듈식 시스템을 통해서 최대 16,632 큐비트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고, 최근 양자기술의 트렌드 이기도 하죠 ? 두 개 이상의 양자칩을 연결하는 멀티칩 기술도 양자회사들 중에서 최고수준에 있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올해 이 멀티칩 기술을 활용한 최대규모의 양자컴퓨터를 출시한다는 얘기도 있었죠 ? 한번 기대해 볼 만 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IBM 은 최근 독일에 이어서 루마니아에도 양자혁신센터를 설립할 예정이구요. 보다폰과 협력해서 양자사이버보안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기도 합니다. 키푸퀀텀하고 양자알고리즘 관련 협력을 하고 있기도 하고, 일본 리켄연구소 , 록히드마틴 같은 회사와 기관들과도 협업을 해오고 있는데요.
가장 최근의 소식들도 업데이트를 하면요,
IBM 양자 오류수정 방법에 대해서 새로운 의견을 냈는데요.. Gross Code 라고 불리는 새로운 양자오류 수정 방법으로 10배적은 큐비트 수로 동일한 성능을 내는 모듈식 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간단한 하드웨어 레이아웃 만으로도 효율적인 오류감지를 가능하게 해서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2년 이내에 오류부담이 거의 없는 양자컴퓨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구요. 훨씬 간소화된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원가절감의 효과도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IBM 은 최근 독일에서 아헨(Aachen) 이라는 새로운 양자시스템을 출시하기도 했는데요, 이 시스템은 IBM 의 헤론알3 HERON r2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156 큐비트를 제공하는 양자시스템이고, 회사측은 이 시스템을 독일 슈투트가르트 남쪽에 있는 유럽 IBM 퀀텀 데이터 센터 , 퀀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IBM 의 127 큐비트 이글 프로세서보다 오류 감소율이 5배나 더 적은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독일 양자기술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화학, 제약 및 산업 엔지니어링 부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Qunova Computing 이 앞으로 IBM의 Qiskit Functions Catalog 를 통해서 HI-VQE 양자 알고리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도 있는데요. 이 알고리즘은 제약이나 화학분야에 대한 복잡하고 고급화된 계산을 1000배나 빠른 속도로 정확도를 높혀 수행할수 있는 알고리즘 이고, 클래식-양자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통해서 속도와 정확도를 모두 높혔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 항공우주 , 금융등의 분야에서도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큐노바 QUNOVA 는 이 서비스를 다른 산업영역에도 IBM 을 통해서 제공할 계획이라는 소식 이었습니다.
양자화학과 자동차 재료분야에서 IBM 은 이미 독일 보쉬하고 협업을 하고 있는 중에 있기도 하구요, 이 두 회사는 상당한 성과를 내기 직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IBM 은 재생에너지 네트워크 운영업체 이온 E-ON 과 전기자동차 스마트그리드의 효율적인 관리에 양자기술을 IBM 과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기도 한데요, 에너지 효율에 영향을 주는 수만가지 요인을 양자컴퓨터로 분석해서 최적화된 에너지 관리방법을 재생에너지로 가능하도록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일본회사 알박과 협력해서 초전도 큐비트를 작동시킬수 있는 극저온 냉각기를 지금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공급망도 재편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번 아이온큐 방송에서 말씀드렸던 국방고등계획국 DARPA QBI 프로젝트에 아이온큐와 함께 IBM 도 포함이 되었구요. 참고로 이 프로젝트에는 양자회사 중에서는 아이온큐 IBM 말고도 퀀티넘과 리게티 아톰컴퓨팅등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제약분야에서는 미국 모더나와 백신개발에 양자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중에 있기도 한데요, 체내에서 이동하는 mRNA를 보호하기 위해서 캡슐화하고 질병과 싸우기 위해 세포에 지시 역할을 하는 mRNA를 최적화 하는데 양자기술을 활용한다고 알려져 있구요,
알츠하이머 극복을 위해서 헬스케어 전문 연구 양자컴퓨터인 IBM 퀀텀 시스템 원을 통해서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알츠하이머 연구를 지원하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 IBM 은 인도정부와 양자컴퓨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양자기술 협력을 발표하기도 했구요,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결제분야 상업 회원조직 EPAA 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Money 20/20 Asia 에서 출범시킨 WG-QSC 양자내성암호화 조직에 HSBC, AP+, PayPal 과 함께 창립 멤버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보면 앞으로 3년간 IBM의 매출은 매년 4% EPS는 매년 18%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불확실성이 많은 미국 증시에서 양자컴퓨터 , AI , 클라우드 같은 성장 분야에 리스크를 최소화 하면서 투자할수 있는 종목이고 아마 투자하면서 가장 스트레스가 적은 종목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글과 함께 초전도 양자분야 최고의 회사인만큼 착실히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IBM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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