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해야할 양자컴회사 퀀티넘 [퀀텀컴퓨팅과 NASA소식 포함]

 

안녕하세요

제이슨 입니다.

 

먼저 시작하기 전에 퀀텀컴퓨팅에 대해서 얘기를 안할수가 없을것 같은데요..

 

이번주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퀀텀컴퓨팅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그 이유를 보니깐 Quantum Computing 이 NASA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와 이미징 기술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네요.

퀀텀 컴퓨팅 엔트로피 양자 최적화 기계 Dirac-3를 사용해서 고급 이미징 및 데이터 처리등을 지원한다고 하구요. 비결정적 다항식 문제에 뛰어난 솔루션을 제공하는 Dirac-3 의 역량을 활용해서 품질과 계산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NASA 는 퀀텀컴퓨팅의 양자 최적화 기술의 결과와 클래식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최첨단 알고리즘의 결과를 비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구요.

만약에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게 되면 퀀텀컴퓨팅으로서는 다른 분야에서도 유사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길을 열수 있는 기회를 갖을수 있기 때문에,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나사와 퀀텀컴퓨팅간의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구요,

계약발표 전후로 퀀텀 컴퓨팅 주가가 폭등했고,

18일 장 마감 기준으로 보면, 10월 중순대비해서 30배, 11월 초 대비해서는 20배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코인장에서나 볼수있는 너무 급격한 상승이 나오니깐 조금 당황스럽기는 했는데요..

다만, 양자 종목은 앞으로도 계약이 해지된다는 소식 보다는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소식이 더 많아질 산업 분야이기 때문에 관심을 계속 갖고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최근 퀀티넘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퀀티넘은 하니웰의 자회사죠..

퀀텀 솔루션과 캠브리지퀀텀컴퓨팅이 합병하면서 출범한 회사구요

Quantinuum에 투자한 기업으로는 JPMorgan , Amgen Inc., Mitsui & Co. 등이 있습니다.

 

하니웰은 이 퀀티넘을 2025년 초에 미국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죠..

 

그리고, 지난 9월에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H2 트랩트 이온 양자 컴퓨터에 애저 퀀텀 큐비트 가상화 시스템을 적용하여 기본 물리적 큐비트보다 오류율이 800배 더 진보된 논리적 큐비트를 구축하는데 성공한 회사 입니다.

 

오늘은 최근 Q2B 행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잠시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퀀티넘이 최근 98% 이상의 충실도를 가진 50개의 얽힌 논리적 큐비트 시연했다고 행사에서 발표했구요

이 내용이 온라인에도 게시되었습니다.

 

내용을 보면,

퀀티넘이 50큐비트 얽힌 논리적 큐비트를 시연했고, 50개의 양자얽힘을 구현한 것인데요.

 

양자얽힘상태라고 하는것은 하나가 상태를 변경하면 다른 하나도 같은 상태를 변경하는 것을 말하구요

이 얽힌 큐비트가 서로 멀리 떨어져 있고 연결되지 않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같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바로 이 양자얽힘을 퀀티넘에서 50개 큐비트가 얽힌 상태를 시연했다고 하는 것이구요..

 

그런데, 퀀티넘이 지난달에 마이크로소프트 아톰컴퓨팅과 같이 24개 얽힘 논리적 큐비트를 시연했다고 이미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그보다 두배 이상 많은 50 큐비트를 달성한 것입니다.

 

물리적인 분리와는 관계없이 큐비트가 확률적 양자 상태를 공유하는 얽힘이라는 것은 양자 컴퓨팅의 기본이구요..

 

높은 충실도로 대규모의 얽힘을 달성하는 것은,

고급 양자 알고리즘, 견고한 오류 수정 및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에 필수적인데요.

98.09%에서 99.06% 사이에서 기록된 얽힌 상태의 충실도는 이정도 규모에서는 주목할 만 하구요. 

회사의 계산 이론 및 설계 책임자인 데이비드 헤이즈의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Quantinuum의 50개의 얽힌 논리적 큐비트 시연은 업계의 새로운 기술적 이정표와 H2 시스템의 잠재력에 대한 증거를 제시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H2 시스템은 모든 큐비트 연결, 중간 회로 측정 및 피드 포워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나씩 조금 더 알아보면요,

• 모든 큐비트 간 연결은 시스템의 모든 큐비트가 다른 큐비트와 직접 상호 작용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계산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는 중간 단계의 필요성을 줄여줄수 있구요
• 중간 회로 측정은 전체 프로세스를 중단하거나 방해하지 않고 계산 중에 큐비트의 상태를 측정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 피드포워드 기능은 시스템의 중간 회로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활용하여 진행 중인 계산을 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기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프레젠테이션에서는,

50개의 양자얽힘이 양자 컴퓨팅의 실질적 사용에 대한 전환점을 나타낸다고 말하는데요.

 

분자 시뮬레이션이나 공급망 최적화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많은 고급 알고리즘을 효과적으로 작동하게 하려면,

대규모 얽힘과 높은 충실도를 가지고 알고리즘이 의도한 대로 수행되도록 보장해 주고,

계산 오류를 최소화 하는것이 필요한데,

이정도 수준의 얽힘과 정밀도는 양자 네트워킹과 안전한 통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얽힘 상태는 양자 키 분배와 다른 암호화 방법의 핵심이기 때문에,

Quantinuum의 이번 진전은 다양한 분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Quantinuum은 또 단일 오류 정정에서도 진전을 이루었는데요.

단일 단계에서 오류를 해결해서 기존에 반복적인 오류 정정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방법을 통해서,

오류 수정의 효율성을 10배 개선했다고 합니다.

 

Quantinuum은 앞으로 50개의 논리적 큐비트를 넘어서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더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구요.

이를 위해서, 물리적 큐비트의 충실도를 높이는 것과,

시스템이 더 크고 복잡해짐에 따라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회로 깊이를 최적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은 이번 Quantinuum의 업적이 연구 및 상업 부문에서 양자 기술의 채택을 가속화할 잠재력이 있다고 밝히고 있구요. 고충실도의 얽힌 큐비트와 고급 오류 수정은 제약, 금융, 인공 지능을 포함해서 계산적 정밀성이 필요한 분야에 획기적인 진전을 위한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Quantinuum은 양자 산업 전반 그리고 학계에 걸쳐 중요한 협업을 형성하고 있고, Microsoft와 콜로라도 볼더 대학교와 같은 기관과도 파트너십을 통해서 오류 수정 코드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구요..

 

Quantinuum의 로드맵에 따르면 큐비트 연결, 오류 정정 코드 및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에 대한 추가 향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구요.. 양자 연구자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간의 격차를 메우기 위한 포괄적인 워크플로우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고도 합니다.

 

최근 양자 컴퓨팅 생태계의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성능 측정에 대한 새로운 성능 기록을 세우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Quantinuum의 이 발표는 2024년 양자얽힘 태에 대한 새로운 업적이 될수 있겠지만, 앞으로 몇 년 안에 다른 경쟁자들이 더 크고 강력한 양자 프로세서와 더욱 진보된 오류 감지 및 수정 코드로 기준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기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하니웰은 이 퀀티넘을 2025년 초에 미국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말씀드렸죠.

아마도 상장이 된다면 퀀티넘도 다를 양자종목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주목을 받을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자산업 전체에 대한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삶에 좀 더 빨리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