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AI양자)/종목분석

하니웰의 자회사 퀀티넘 알아보기

Charging Bull [차징 불] 2025. 1.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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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티넘은 하니웰의 자회사구요, 현재 퀀티넘은 미국, 영국, 독일, 일본에 사무실이 있고, 직원이 약 500명 가량되는 양자컴퓨터 회사입니다. 양자컴퓨터 회사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큰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구요,

현재 사업 규모로도 구글 양자컴퓨터 사업에 이어서 해당분야 2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퀀티넘은 퀀텀 솔루션과 캠브리지퀀텀컴퓨팅이 합병하면서 출범한 회사구요. 퀀티넘에 투자한 회사를 보면, JPMorgan , 암젠 Amgen Inc., Mitsui & Co. 등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사업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 아마존 등 과도 파트너쉽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니웰은 이 퀀티넘을 2025년 상반기에 미국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작년에 발표했었는데요.

 

 

최근소식과 관련내용 얘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퀀티넘은 이온트랩 하드웨어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큐비트 가상화 시스템과 연계해서 1만4000 번 이상의 실험을 단 한 건의 오류 없이 실행했다고 발표 했었죠. 퀀티넘의 H2 트랩이온 프로세서를 사용해서 30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4개의 안정적인 논리적 큐비트로 결합하면서, 고질적인 오류 문제를 개선한 건데요. 오류율이 높은 물리적 큐비트를 숫자만 무조건 늘리는 것은 쓸모가 없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와 퀀티넘이 발표한 내용은 당시에 의미가 있었던 발표 였습니다.

 

작년에 또다른 소식으로는, 인콴토 InQuanto 4.0 버전을 발표한 건데요. 인콴토를 발표하면서 엔비디아의 큐퀀텀 SDK 와 통합한다고 했었구요. 통합을 위해서 인콴토가 엔비디아의 GPU 를 지원하게 한다는 소식 이었습니다. GPU 기반으로 복잡한 화학분야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도록 양자기술을 접목하는 것인데요.

인콴토는 고온의 초전도체, 재료분야 , 배터리 분야 등에서 솔루션을 찾는데 유리하다고 하구요, 양자 알고리즘을 AI 와 통합해서 시너지를 높이는 데도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미 하니웰 , BMW , 에어버스 등과 진행한 사례가 있다고 하구요.

2029년까지 양자 우위를 달성하기 위한 퀀티넘의 로드맵에서 인콴토는 양자기술과 AI 통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제품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98% 이상의 충실도를 가진 50개의 얽힌 논리적 큐비트를 시연했다는 내용인데요.

이 전까지 퀀티넘은 마이크로소프트 아톰컴퓨팅과 함께 24개 얽힘 논리적 큐비트를 시연했었는데요. 이번 시연으로 2배이상 진보된 기술내용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양자얽힘상태라고 하는것이 하나가 상태를 변경하면 다른 하나도 같은 상태로 변경하는 것을 말하구요. 이 얽힌 큐비트가 서로 멀리 떨어져 있고 연결되지 않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같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바로 이 양자얽힘을 퀀티넘에서 50개 큐비트가 얽힌 상태로 시연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높은 충실도로 대규모의 얽힘을 달성하는 것은, 양자컴퓨터 알고리즘의 발전과 오류 개선에 중요한 부분인데요. 퀀티넘의 이번 얽힘 상태의 충실도는 98.09%에서 99.06% 사이라고 알려져 있구요.

대규모 얽힘과 높은 충실도를 가지고 알고리즘이 의도한 대로 오류없이 수행되는 것은 양자컴퓨터의 상용화에 매우 중요한데, 이정도 수준의 얽힘과 충실도 정도면 의미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어서 최근 소식과 관련 내용 얘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테슬라가 자동차 연구개발과 제조과정에서 양자 컴퓨터 를 활용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오늘 말씀드리는 퀀티넘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이구요, 퀀티넘은 테슬라의 연구개발과 제조 프로세스에 맞춤형으로 양자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쉽을 발표한 건데요.

이 파트너십은 생산효율성 향상 , 신규재료개발 , 배터리성능 향상을 목표로 하구요, 이 외에도 미래 지향적인 다양한 프로젝트에 다양한 양자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각각에 대한 내용을 좀 더 보면요,

– Tesla는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해서 생산제조의 정밀도는 높이고 , 낭비를 줄여서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 조립라인 운영최적화를 통해서 생산효율성을 높임으로써 , 더 저렴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구요,
– Tesla의 배터리를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는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신재료를 양자컴퓨터를 활용해서 발굴하고 적용할 계획도 있구요,
– 기존의 용량과는 비교가 안되는 양자컴퓨터의 방대한 시뮬레이션 용량을 사용해서 폐기물과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이고, 배터리 성능을 개선해서 더 오래 지속되고 , 친환경적이고 ,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리고, 양자 컴퓨터를 통해서 연구개발과 제조단계의 최적화와 시뮬레이션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서 차량개발 및 생산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수 있는 새로운 표준과 프로세스도 설정할 수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테슬라의 전기차 , 자율주행 , 로봇기술에 퀀티넘의 양자기술이 접목되는 것은 퀀티넘 뿐만 아니라 테슬라 에게도 의미있는 소식이라고 보여집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양자 기술이 유망하기는 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와 같이 , 오차없는 무결점의 대량 반복생산을 하는 , 매우 까다로운 산업에서 성공적인 사례를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을 갖기도 하는데요

그런만큼 만약 양자기술이 테슬라를 통해서 자동차와 로봇산업에 효율적으로 융합이 되는 사례를 보여준다면, 테슬라가 미래 자동차 트렌드의 지표인 만큼 , 퀀티넘에게는 자동차산업에서 양자기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고 기업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여집니다.

특히, 대중성이 있고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가장 대표적인 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연구개발과 제조에서 양자컴퓨터의 역할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사례를 통해서 양자기술의 확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소식이라고도 보여집니다.

 

이어서, 퀀티넘 상장 관련한 소식도 얘기를 좀 하면요,

하니웰이 여러 투자은행들과 퀀티넘 상장 관련해서 논의를 해 오고 있었고, 작년에는 올 상반기에 정도에 상장을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는데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지금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 연기가 될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협의가 계속 진행중이긴 하지만 진전이 없어 보이고, 하니웰 담당자는 관련해서 논평을 거부했고, 퀀티넘의 담당자는 응답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만약에 상장이 된다고 하면,

가장 최근의 보고서에 따르면, 퀀티넘의 가치가 최대 200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주가가 급등한 비슷한 규모의 아이온큐와 비교해 보면,

아이온큐 시가총액이 지난해 4배 이상 증가한 것과 마찬가지로 퀀티넘의 가치도 작년 1월 대비해서 4배이상 증가한다고 봤을때,

올해 상장을 해도 , 산술적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계산한 결과를 보면, 약 2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의견 이었는데요.

일단은 상장에 대한 소식이 지연되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기다려봐야 할 것 같구요.. 아마도, 하니웰이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압력으로 사업을 재편하면서, 조금 변경사항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하니웰은 퀀티넘을 미래 포트폴리오의 핵심 사업으로 강조하고 있구요, 처음에는 약 2억달러 정도의 손실을 보고있는 퀀티넘의 사업에 회의적 이었던 경영진도 자체적인 양자 컴퓨터 연구소 Google Quantum AI LAB 을 보유한 구글이 윌로우 "Willow" 양자 칩 발표 이후에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기업 가치가 6% 이상 상승한 것을 보면서 퀀티넘의 가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뀐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 퀀티넘에 대한 지원은 앞을로도 계속 되리라고 보여집니다.

 

독립적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을 하게 될지 아니면 지금처럼 하니웰의 자회사로 남아서 계속 사업을 하게 될 지는 아직 불분명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주목을 받을 회사로 보여지구요. 상장이 지연되더라도 하니웰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간접적으로는 투자가 가능한 회사인만큼 일단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진행상황을 주목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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