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잡을수 없는 실스크의 주가와는 다르게실스크의 사업은 착실히 진행되고 있는중 !

 

오늘도 실스크 소식과 내용 정리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 얘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실스크의 파트너쉽과 계약, 그리고 기술소식을 간략히 정리하면요,

먼저, 실스크는 영국 전역의 스마트 계량기에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공급하는 수백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구요. 디지키 DigiKey 와 협력해서 마이크로 컨트롤러와 보안 칩 솔루션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실스크의 포스트양자 보안칩이 장착된 위성이 모회사 와이즈키를 통해서 발사되기도 했었구요, 이렇게 발사된 위성으로 안전한 암호화폐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었습니다.

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EAL 인증을 취득하고 미국 NIST 의 FIPS 시험을 통과하면서 신용과 신뢰도를 높이기도 했었구요, 얼마전에는 서비스형 양자 플랫폼 QaaS (Quantum-as-a-Service) 를 통해서 양자서비스를 강화하기도 했었는데요, 이 서비스는 양자컴퓨터를 클라우드에 통합해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의 비즈니스 구요. 아마존 브라켓 , 마이크로소프트 에저 , 구글 퀀텀 AI , 리게티 QCS 와 같은 서비스와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콜리브리TD ColibriTD 라는 회사에 투자하면서 이 서비스를 런칭 했구요, 앞으로 양자난수생성이나 양자센서분야의 기술 발전, 그리고 본격적인 양자솔루션 서비스를 콜리브리TD 를 통해서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실스크의 양자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 기술이 드론제공업체 에이지이글 AgEagle 과의 협력을 통해서 미국 국방부에 제공된다는 소식도 있었죠.  제공되는 드론은 ISR 정찰드론 이비비전 eBee VISION 드론 이었구요. 이 드론은 미국 NIST FIPS140-2 레벨 3 를 준수하는 드론 이었습니다.

얼마전에는 NASDAQ Closing Bell Ceremony 에 이어서 실스크 퀀텀데이를 개최하기도 했구요, 1월에는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PQC 최적화 보안 하드웨어 플랫폼 QS7001 을 선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암호화 솔루션 Quantum Root CA 를 오이스트 재단 (OISTE.ORG Foundation) 과 협력해서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는데요. 디지털 신원과 통신 보호를 위한 암호화 솔루션 Quantum Root CA 를 2025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MIWA LOCK 이라는 회사하고 파트너쉽을 맺기도 했었구요,

현재 건설중인 애리조나 제조시설에 이어서 뉴욕 부근에도 뉴욕사무실을 통해서 또다른 제조시설 부지를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는데요. 회사규모에 비해서 상당히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실스크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소리만 무성하고 알맹이가 없다는 비판의견도 있는만큼 실스크에서 진행하는 이러한 내용들이 실제로 착실히 진행이 되고 있는지와 그로부터 성과가 나오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최근 업데이트된 소식들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실스크에서 최근에 양자기술에 기반한 주문형 반도체 에이식 ASIC 개발을 발표했는데요. 설계에서 출시까지 1년에서 2년가량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발표가 실제 수익에 기여하는데는 2년 이상이 지나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에이식 ASIC 관련해서 프랑스의 에이식 설계회사 아이씨알프스 IC'ALPS 인수 추진 소식도 있었는데요. 원래 IC ALPS가 SEALSQ의 ASIC 양자내성플랫폼 설계 파트너사 였기때문에, 양자보안기술과의 시너지를 위한 자연스러운 통합으로 보여지고, 인수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이씨 알프스 인원이 100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설계전문회사이기 때문에 인수가 된다면 ASIC 설계노하우를 내재화 할수 있어서 실스크의 비즈니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이구요, 개발일정단축과 개발효율성을 높일수 있을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과거 영상에서도 말씀드렸던 QS7001 양자보안칩을 실스크에서 출시 했습니다. 이 보안칩은 알트코인 헤데라로 유명한 해쉬그래프 그룹과 협업을 통해서 개발된 칩 이구요. 양자컴퓨터로부터 암호화폐를 보호할수 있는 보안 칩 입니다. 미국 NIST가 권장하는 양자암호화 알고리즘을 구현하고 있어서 양자암호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채택이 되기 시작한다면 이 분야의 선두주자인 실스크에 수혜가 예상되는데요. 헤데라의 경우는 실스크와 협력관계에 있기때문에 실스크의 양자보안 기술을 채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은 양자컴퓨터 기술이 암호화폐를 위협할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시장이 형성 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이고, 그런만큼 이 양자보안칩 QS7001 출시 소식은 당장 회사의 수익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 실스크는 AI 와 양자컴퓨터를 결합해서 시스템 모니터링과 인증서 사용패턴을 분석하고 기계 학습을 통해서 잠재적 보안위협을 식별할수 있도록 설계된 WISeAI.IO 2.0 을 최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 기술을 통해서 실스크 보안제품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외에도, 최근 금융기관의 양자암호 PQC 도입과 확산을 위해서 관련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구요. 와이즈키와 협력해서 스위스, 그리고 프랑스의 소버린 데이터 센터에 PQC 기술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WISeSat과 협력해서 SpaceX 와 함께 2025년 6월 , 10월 , 12월로 예정된 위성 추가 발사시에 실스크의 양자내성칩을 적용할 예정이기도 한데요. 이번 위성발사로 우주네트워크를 통한 사물간의 통신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이구요,

농업을 위한 기후모니터링과 조기재해경보시스템지원 , 전력망과 산업시설 모니터링 , 글로벌공급망 보안 모니터링 , 재해지역과 미개발지역의 원격의료지원 , 자동차간 혹은 자동차와 인프라네트워트와의 통신 강화 , 블록체인 기술과의 통합을 통한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는데 기여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어서 주가와 실적 얘기를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실스크가 올해 1월까지 모든 전환사채 잔액을 정리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잠시 한번 더 리뷰를 하면요. 실스크가 추가 전환사채 준비를 취소하고 희석방지조항도 삭제했다는 소식입니다.

말씀드린 것 처럼, 희석방지조항이 없으면 기존 주주들의 가치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어서 기존주주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단점이 있지만 회사입장에서는 자본을 조달하는 것이 용이해 지기 때문에 성장잠재력을 높여서 주가에 장점도 될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지난 영상에서 이미 말씀드린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스크의 2월 베타 값이 -20.46 을 기록했었고, 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매우 강하고 변동성이 매우 심하다는 말씀도 드렸었죠. 다만, 최근의 주가흐름은 아직도 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은 있지만 변동성은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4년 회계연도 미감사 예비 결과에서 2023년 회계연도 매출 3,000만 달러에서 많이 줄어든 약 1,100만 달러의 매출을 보고 했다는 말씀도 드렸는데요,

매출 하락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에 생긴 공급망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점은 이미 지난 영상에서 말씀드린바 있구요.

또 다른 원인으로는, 양자 솔루션으로 주력사업을 전환하면서 발생한 매출공백이 2024년 나타난 것이고, 이는 사업의 부진이라기 보다는 사업구조 변경의 전략적인 피벗지점 이라는 말씀도 지난 영상에서 드린바 있습니다.

따라서, 2025년 부터의 매출은 기존 제품에 대한 수익 파이프라인과 추가적인 파이프라인 으로 인해서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여지구요. 회사측은 2025년에 받은 예약주문이 2024년 대비 80% 증가한 640만 달러이고, 향후 3년 동안 9,300만 달러의 잠재적인 계약 파이프라인이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 실스크의 주가가 힘을쓰지 못하는 것은 어찌되었건 2024년 매출이 줄었고, 향후 수익 파이프라인 이라는 것도 아직은 확실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투자심리는 아직 실스크가 불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투자심리는 좀 더 확실한 것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는 좋아지겠지만, 2023년 3,000만 달러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도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어쨌든, 회사는 2025년 초 기준으로 9천만 달러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사업의 운영이 가능하구요, 지금 준비하고 있는 사업들이 올해를 시작으로 점점 구체화 되고 조금씩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실스크의 주가는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실스크의 주가도 좋은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주가의 변동은 불규칙하고 종잡을수 없지만, 실스크는 정상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가고 있다고 보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는 시간 이었다고 생각이 되구요.

그런만큼, 실스크의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이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