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이노데이터에 대한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노데이터는 생성형 AI 개발을 위한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업체구요, AI 데이터를 준비하고, 학습하고 , 훈련시켜서 데이터를 생성하고 , 생성된 데이터를 변환하고 통합해서 추출하고 , 분석해서 배포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의미가 없는 원시적인 데이터를 높은 가치를 가진 의미있는 데이터로 변환해서 배포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데이터식별 , 고객상담과컨설팅을 통한 솔루션방향설정 , 프로토타입과 테스트 , 솔루션구현과 확장 , 지속적개선을 통한 데이터효율성향상과 같은 프로세스로 비즈니스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의료 , 금융 , 미디어 분야 등에서 현재 이노데이터의 솔루션이 활용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미래가 아닌 현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분야구요. 이노데이터는 이렇게 증가하는 수요에 수혜를 받을수 있는 위치에 있는 회사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이노데이터는 M7 회사 중에서 5개 사와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씀드린바 있구요, 작년 하반기에 추가적인 고객을 확보하기도 했었습니다.
주식의 약 31% 를 기관 투자자가 소유하고 있구요, 15% 정도를 회사 내부자가 소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4년에 뛰어난 실적을 보이면서 주가가 급등한 종목인데요.
다시한번 전체적으로 리뷰하고 최근 실적을 보면요,
2021년 부터 3년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4년 부터 흑자로 전환 되었구요. 특히 작년 3분기에 5,220만 달러라는 최고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36% 급증했고,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도 급격히 증가했었습니다. 3분기 조정 EBITDA는 1,390만 달러에 달했었고 매출의 27%에 기록하면서 2분기 대비 5배 증가한 것을 볼수 있었는데요.
최근 12개월 동안 매출성장률은 71.7% 로 였구요. 3분기 매출총이익률 GPM 이 Gross Profit Margin 41.5 % 로 나오고 있고, 같은기간 EPS는 0.51 달러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023년 3분기 대비해서 2024년 4분기 순이익은 거의 4,600% 증가하기도 했는데요.
PER 도 다른 AI SW 종목대비해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라고 말씀 드렸었구요 , 작년기준으로 EPS BPS 모두 증가 추세에 있었습니다. 2024년 3분기 기준으로는 현금성 자산이 2,640만 달러로 2023년 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도 볼 수 있었구요. 작년말 기준으로 4,690만 달러를 기록했고, 현금성 자산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늘어나서 올해 5,000만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작년기준으로 사용자본이익률 (ROCE) 도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회사의 사용자본금액대비 이익률이 업계 평균보다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구요. 작년 3분기 기준으로 이노데이터의 ROCE 는 27% 정도로 해당 산업의 업계 평균 15%를 앞지르는 수치였다는 점을 이미 말씀 드린바 있었습니다. 거기에 이노데이터는 작년 하반기에 이전보다 60% 더 많은 자본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것이 말해주는 것은 내부적으로 어느 때보다 더 높은 비율로 자본을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증거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자기자본이익률 ROE 를 보면요. 43% 정도 나오구요,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주주가 투자한 금액 1달러당 회사가 0.43 달러의 이익을 창출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데요.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있구요. 업계 평균인 20%와 비교하더라도 이노데이터의 ROE는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산수익률은 20.8% 로 나오고 있구요, 마진율은 14.6%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회사측은 올해 마진율을 40% 까지 올릴 예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베타값은 2.57 로 나오고 있구요, 최근 2월 기준으로 당좌비율은 1.84, 유동비율은 1.84, 부채비율은 0.15 로 나쁘지 않습니다. 최근 P/E 비율은 74.31 로 대형기술주인 구글이나 IBM 같은 회사보다는 2배이상 높지만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팔란티어에 비해서는 8분의1 수준이기 때문에 고평가 되었다고 보기는 어렵구요. 성장하는 AI 중소형주 라는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12개월 주가매출액 측면에서 현재 주가는 5 배 정도로 거래가 되고 있고, 최근 PS 비율이 9.3배로 나오고 있어서 산업 중앙값인 3.4 배 보다 높은 편이고 서비스산업 절반의 일반적인 수준인 1.3배 보다 높은 편 이라는 의견이 있는데요. 이것을 일반적으로 해석해서는 안될 것 같구요. 현재 이노데이터의 매출 성장률을 생각하면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는 수치라고 보여집니다.
작년 4분기 Zacks 매출 추정치는 5,200만 달러에서 5,500만 달러 사이를 예상하고 있었구요, 2024년 12월기준 전체 회계연도에 주당 0.78 달러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고, 2025년 전체 매출 예상치는 2억 2,130만 달러로 예상한 것을 볼수 있었는데요.
실제로 최근 발표된 실적을 보면요,
2024년 4분기 매출이 5,9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하면서 예상 가이던스를 상회 했구요. 2024년 연간 매출이 2023년 대비 96% 증가한 1억 7,050만 달러를 달성했고,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한 3,46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4분기 순이익은 1,030만 달러로 기본주당 0.34달러 , 희석주당 0.31달러 였구요, 연간 순이익은 2,870만 달러로 기본주당 0.98달러 , 희석주당 0.89달러가 나와서 역시 예상 가이던스를 상회 했습니다. 최대 고객으로부터 연간 약 2,4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추가 프로그램을 확보해서 이 고객으로 부터만 나오는 매출이 연간 1억 3,500만 달러에 이르게 되었다고 발표 했구요. 다른 빅테크 고객으로부터의 매출은 2024년 3분기 대비 4분기에 159%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러가지 정황을 봤을 때 추세적인 상승이 예상되는데요.
최근 이노데이터에 대한 , 기관과 전문가의 올해 연간이익과 매출예상치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작년 20%대 성장을 예측했던 기관과 전문가 예상치가 최근에 40%대로 올라왔구요, EPS 도 연간 10% 중반대에서 20% 초반대로 상향 조정되었는데요. 가장 최근에는 올해 매출이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는 의견도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회사는 자체적으로 올해 40% 성장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보수적으로 봐도 평균적으로 30% 이상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이 되구요, 이노데이터의 총 이익률도 30% 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이익성장률은 5% 정도가 예상이 됩니다. 물론 이익성장률을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있지만, 현 추세로 봤을 때는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이노데이터는 올해가 매우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데이터 엔지니어링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는 상황에서 , 차별화되고 고도화된 처리능력을 가진 전문업체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특히, 지적재산권 문제나 스크랩 데이터로 인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노데이터와 같이 고도화되고 차별화된 고품질의 데이터 처리가 이미 입증된 업체에게는 시장 환경도 매우 유리하게 형성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다만, 몇가지 리스크 요인을 꼽자면요,
이노데이터의 계약은 일반적으로 고객에 따른 맞춤형 계약이기 때문에, 일부 계약의 경우에 사전통지 없이 계약 해지가 가능한 형태로 되어있다는 점 , 일부 고객사로부터 나오는 매출이 집중되어 있다는 점 등이 있을수 있는데요. 지난번 영상에서 말씀드린바와같이 업계 관행상 계약해지가 그렇게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보여지고, 이미 이노데이터는 고객사들의 장기적인 AI 전략과 밀접하게 연계가 되어있기 때문에 이 리스크 역시도 현재는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주로 스토리지와 분석에 중점을 둔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노우플레이크나 Snowflake , 정부와 방위 부문을 대상으로 복잡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팔란티어에 Palantir 비해서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데이터 변환에 중점을 둔 틈새 시장에 국한되어 있다는 점이 약간은 한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M7 빅테크 외에도 금융 , 보험 , 법률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어떻게 성장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지구요.
마지막으로, 지난번 퀀티넘 영상에서 말씀드리바와 같이 생성형양자AI모델과 같이, 생성형 AI 시장 분야에서도 양자기술로 인한 트렌드 변화가 미래에는 예상이 되기때문에, 지금 당장 올해는 아니지만 이노데이터가 경쟁력을 갖고 성장하려면 이러한 부분을 준비하고 뒤쳐지지 않아야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앞에서 말씀드린바와같이 아직 당장은 걱정할 부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투자자라면, 이노데이터가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어떻게 적응해가고 대처해 가는지를 보고, 투자 가치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지를 꾸준하게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참고루요, BG&G 가 현재 이노데이터 임원의 기업부정행위 연루 여부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건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아마존 , 구글 , 메타 ,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시장에서 2025년에 3,000억 달러, 2026년에 3,370억 달러 규모로 투자할 것을 예상했는데요. 매년 35% 이상의 성장률로 계속 확장되고 있는 이 시장에서 올해의 경우만 놓고보면 이노데이터는 좋을 것으로 보여지구요. 최근에 주가가 많이 오른만큼 단기적으로는 조정을 몇차례 받을 것으로 보여지지만, 올해 전체를 봤을때는 당분간 이노데이터가 정상대로 비즈니스를 해 나간다는 전제하에 기업가치는 여전히 좋고 주가흐름도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다만, 현재시점부터 일단 올해를 보고 투자하는 회사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올해 이후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때는, 이노데이터의 비즈니스 특성상 기업가치가 경쟁력을 계속 시장에서 유지하고 있는지를 꾸준히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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