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AI양자)/종목분석

초전도 양자분야에서 구글과 양대산맥 기업인 IBM

Charging Bull [차징 불] 2025. 4. 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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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전도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구글과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IBM 에 대해서 얘기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IBM 은 한때 지금의 엔비디아 나 애플 ,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이 미국증시를 대표하는 기업이었고,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이기도 했는데요.

오랜시간동안 사업도 그렇고 주가도 침체기를 겪으면서 힘든기간을 보내다가, 구조조정을 거친 이후 2023년 부터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수익비율인 PE비율 , 주당순이익 EPS , 주가순자산비율 PBR , 주당순자산가치 BPS 와 같은 정량적 수치를 엔비디아와 비교해 봤을 때,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다고 보여지구요. 구글보다는 미세하게 고평가가 되어었지만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주가가 폭락한 테슬라와 비교해보면, 테슬라 주가가 고점대비 거의 반토막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시점에서 테슬라보다 IBM 의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만큼 , 최근 미국증시 대부분의 종목들이 폭락을 할 때, IBM 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습니다.

어느정도 안정적인 사업분야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 구글과 함께 초전도 양자분야에서 미래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중이구요. 양자분야를 중심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으면서도 2% 중반대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우수한 종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엔비디아나 테슬라 같은 회사보다 미래가치가 더 좋다고 생각되구요. 속도는 느리겠지만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은 상당기간 오래 지속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IBM 주가는 현재 시점기준으로 단기적으로는 현재가 고점일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베이스캠프에 있는 중이라고 생각이 되구요, 양자주에 투자를 하고 싶은데, 양자 소형주 리스크가 너무 커서 투자를 망설이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적합한 종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IBM 은 구글과 함께 현 시점 기준으로 초전도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고 말씀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미국  , 일본 , 유럽 , 그리고 한국에도 IBM 의 양자컴퓨터가 설치되서 연구목적이나 교육목적으로 사용이 되구 있구요. 양자우위와 상업화에 있어서 가장 선두에 있는 기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업계에서 가장 먼저 2016년에 도입해서 구축하기도 했었구요. 127큐비트 이글 양자컴퓨터를 통해서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이후에, '오스프리(Osprey)' 라고 알려진 433 큐비트 시스템을 개발했고, 콘도르(Condor)로 알려진 1,121 큐비트 시스템을 향후 출시할 예정입니다.

IBM 은 단일 양자컴퓨터가 아닌 모듈식 시스템을 통해서 최대 16,632 큐비트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는 중이기도 한데요.

IBM 에서 최근에 두 개의 양자 컴퓨터 칩을 연결하는 시연에 성공했다고 하구요, 이 기술로 수많은 칩을 병렬로 연결할수 있게 된다고 하면 기록적인 양자큐비트를 가진 양자컴퓨터를 만들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된다면, 현존하는 양자컴퓨터 중에서는 가장 성능이 우수한 양자컴퓨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일단, IBM 은 2025년에 바로 이 기술을 활용해서 큐비트 숫자를 기존보다 많이 늘린 양자컴퓨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구요, 현재 출시되어 있는 가장 큰 규모의 양자컴퓨터보다 3배 이상의 큐비트를 가진 양자컴퓨터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한번 기대해 봐도 괜찮을것 같구요. 정상대로 출시가 된다면 당연히 IBM 주가에도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가장 최근의 IBM 의 소식도 같이 보시면요,

먼저, 루마니아에 양자 혁신센터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2026년에 완공이 된다고 하구요. 독일에 이어서 두번째로 유럽에 설립되는 양자 혁신센터 입니다. 센터 내에는 양자 컴퓨터, 물리학, 엔지니어링 분야의 첨단 연구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구요, 최첨단 양자기술 그리고 AI 기술을 지원하는 데이터 센터도 함께 설립될 예정입니다..

보다폰과 양자암호 분야에서 협력을 하기도 했는데요. 보다폰의 디지털 보안 서비스와 IBM 양자 암호기술을 통합해서 미래의 양자시대에 대비한 온라인 보안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구요. 이 외에도 Vodafone과 IBM은 양자보안 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을 해오고 있는데요, 2022년에는 GSMA 양자통신 네트워크 창립멤버로 같이 참여하기도 했었구요, 작년에는 미국 NIST 암호와 표준 테스트에 IBM 과 함께 참여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IBM은 키푸퀀텀 Kipu Quantum 이라는 회사하고 최근 파트너쉽을 맺기도 했는데요.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서 키푸퀀텀은 IBM 의 키스킷 Qiskit Functions Catalog 에 자사의 새로운 최적화 기능을 출시 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새로운 기능은 이스카이 퀀턴 옵티마이저 "Iskay Quantum Optimizer" 라고 하구요. IBM 의 양자컴퓨터에서 기푸 퀀텀 Kipu Quantum의 BF DCQO (Bias-Field Digitized Counterdiabatic Quantum Optimization) 알고리즘을 활용할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알고리즘을 통해서 복잡한 최적화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구요, 물류 , 금융 ,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는 기존의 양자 알고리즘을 능가하는 최적화 작업 능력을 어느정도 입증했다고 합니다.

사용자가 IBM 키스킷을 통해서 간단히 키푸퀀텀의 알고리즘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키푸퀀텀 입장에서는 자사의 기술을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보이구요. IBM 입장에서는 키스킷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사례들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파트너쉽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IBM 부사장이 한국에 오기도 했는데요. 연세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열린 양자주간 2025 컨퍼런스에서 양자컴퓨터가 2년안에 기존의 슈퍼컴퓨터의 기능을 능가하는 양자우위를 달성할수 있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계산능력의 우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양자실용성 이라는 측면에서의 우위를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IBM의 감베타 부사장은 현재도 양자컴퓨터가 어느정도는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양자기술은 일본보다도 뒤쳐져 있다고 봐야할 것 같은데요. IBM 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한국이 양자분야에서는 다소 늦긴했지만 빠르게 성장할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양자알고리즘 연구과 양자교육 프로그램을 연세대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IBM 은 2029년 까지 상용화 로드맵에 따라서 범용성과 실용성을 갖춘 양자컴퓨터의 점진적 양자우위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구요, 오류 완화, 오류 감지, 오류 수정의 점진적 개선을 통해서 이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퀀티넘 영상에서 말씀드렸던 일본의 리켄연구소와 양자컴퓨터와 슈퍼컴퓨터의 하이브리드 방식에 대한 연구를 IBM 도 하고 있구요. 록히드마틴 , 클리블랜드 클리닉과는 양자기반의 화학시뮬레이션 연구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 IBM CEO 아르빈드 크리슈나는 양자컴퓨터 관련 인터뷰에서,

양자컴퓨터의 오류율이 있는 것은 맞지만 일반컴퓨터도 마찬가지라고 했구요, 다만, 일반컴퓨터의 경우에는, 스스로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항상 존재하고 있는 오류를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 얘기는 양자컴퓨터 오류율이 제로가 되지 않더라도 오류 수정기술의 발달로 양자컴퓨터의 상업화를 앞당길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구요. 그 상업화의 선봉에 IBM 있고, IBM은 이러한 개념을 응용한 내결함성 양자 컴퓨터를 2029년 내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과거에는 양자기술 , 양자컴퓨터 , 양자칩과 센서 분야가 서로 독립적이었고, 각자의 분야가 있었지만, 최근 IBM 원탁회의에서 언급된 사항과 최근 양자기술의 흐름을 보면 양자통신과 양자센서 그리고 양자컴퓨터와 클라우드 서비스가 서로 연결이 되고 있고, 그런만큼 종합적인 기술력을 가진 회사들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렇지 않은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쳐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지구요, 양자주 투자자분들은 이런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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